무리한 개최 강행
일본 정부가 이러한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을 당시 일본에게 가해지는 전 세계적 비난을 방어하기 위한 비열한 사전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실 역시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위해 도쿄를 방문하는 선수와 선수단 가족의 입국을 거부하고 수시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외국인들과 취재진들의 일본 입국이 본격화된 가운데 일본 정부는 공항에서 입국 수속과 PCR 검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아무런 설명조차 해주지 않고 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인원을 대기하게 하는 등 자신들은 이처럼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일본 내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선긋기를 하려는 정황들이 여럿 포착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미 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기간 중 코로나에 걸리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 책임이라는 내용의 서약서로 인해 일본 정부와 IOC가 코로나 확산을 무리한 개최 강행을 실시한 자신들의 탓이 아닌 선수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었습니다.
일본의 책임 회피
결국 이러한 무책임한 이유들 때문에 현재 일본 정부는 각국 선수들의 잇따른 불참 선언과 더불어 올림픽 손절을 당해버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이러한 처절한 노력들이 애석하게도 최근 우간다에 이어 세르비아와 리투아니아 이스라엘 선수단까지 일본을 찾은 외국 선수단의 감염 사례가 올림픽 선수단 중 첫 양성 사례인 우간다 선수 역시 백신을 2차례나 접종한 상태에서 코로나 양성이 나왔기 때문에 백신을 코로나의 만능 키처럼 선전해왔던 스가 총리는 국민들의 엄청난 비난에 진땀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PCR 검사를 통과한 선수가 그것도 숙소에 도착해 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양성 사실이 드러나자 '백신 무용론'에 이어 일본의 검사 체계 자체가 몰려드는 수많은 인원을 꼼꼼하게 검사할 능력이 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본은 어떻게 해서든 자신들의 책임을 최대한 회피하고 오히려 이것을 각국 선수단들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저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 이러한 일본 정부의 신뢰를 받지 못할 행동들이 현재 전 세계적 불참 사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며 이제는 일본 내 국민들까지도 전 세계의 변이가 언제든 일본 내에서 폭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최악에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도쿄올림픽 이후에 일본이라는 나라가 경제, 사회, 외교적 측면에서 최악의 상황을 결코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사태와 올림픽이라는 역대급 시너지로 인해 지금까지 어떻게 해서든 감춰져 왔던 일본의 비겁한 본성을 전 세계가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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