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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보

영국과 미국에서의 폭탄 발언

by infor79 2022. 3. 15.

IOC
IOC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

현재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충격적인 폭탄선언에 일본은 그야말로 패닉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최근 전 세계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둔 일본에서는 더욱 최악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국적으로 3886명으로 집계되며 무려 4000여 명에 육박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심지어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수는 1410명으로 주말의 영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17일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이제 당장 5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개막식에 결국 일본이 상정하던 모든 최악의 일들이 연달아 터져버리고 있었습니다. 당초 일본 정부의 안전한 올림픽이라는 호언장담과는 달리 올림픽 관련 관계자들 중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1억 2천만 일본 국민들의 안전까지 도외시한 채 무리한 강행을 결정한 스가 총리와 IOC 측에서 엄청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며 전국적인 방역은 애초에 기대도 안 했지만 최소한 전 세계에 버블 방역이라 자랑하던 선수촌내 방역은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선수촌내의 양성 반응

선수촌내 감염 확산이 지금처럼 본격화된다면 수년을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던 일본의 억지마저도 그 당위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본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과는 다르게 지난 17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관련 관계자 중에서 무려 15명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이달 1일 이래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총 55명으로 늘어나 모두가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중 17일과 18일에만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IOC와 조직위가 현 상황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처음으로 올림픽 선수촌내의 양성 반응 역시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18일 도쿄 하루미 선수촌에 체류 중인 선수 2명이 선수촌에 거주하는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이 그토록 자랑하는 버블 방역이 완벽하게 무력화됐다는 비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IOC와 조직위 측은 이들이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누구와 접촉했는지 등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 속에도 일본 정부의 호언장담을 믿고 결언한 마음으로 출전한 각국 선수단들은 일본 정부의 허술한 방역에 엄청난 비판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코로나에 걸리게 되면 일본 정부의 부실한 방역 탓이 아닌 자신이 불이익을 받게 되기 때문에 선수촌내 불안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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