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독도 입장

조선왕국전도

스페인의 깜짝 선물

수도 마드리드의 알메 다이다 시장은 문대통령에게 황금열쇠를 전달하며 "마드리드시의 문이 언제든 열려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현재 스페인이 한국과의 교류 확대의 중요성에 얼마만큼 진심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역대급 의전을 준비한 스페인은 이마저도 성에 차지 않았던 것인지 한국에 또 다른 깜짝 선물을 준비해 놓았는데요. 문 대통령은 상, 하원 합동 연설을 마친 뒤 스페인의 상원의장, 하원의장과 함께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많은 곳을 놔두고 굳이 스페인 정부가 이곳을 콕 집어 선택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서양인이 만든 현존하는 조선지도 중 가장 오래된 지도인 '조선왕 국전도'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지도는 한자로 된 지명을 당시 중국어식 발음으로 표기하고 있었는데요, 당시 독도를 부르던 이름인 우산도를 천산 도로 혼동해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혼동된 이름이 적힌 지도이지만 우산도와 울릉도가 조선의 영토라고 명확히 표시돼 있는 어쩌면 우리나라에게는 그 어떤 역사적 사료보다도 소중한 지도인 것이었죠. 이를 본 문재인 대통령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이며 한국인들에게 가장 와닿는 기록이 아닐까 싶다" 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둘러싼 갈등을 절대 모를 리 없는 스페인 정부가 굳이 예민한 시기 독도의 소유권에 대한 매우 중요한 역사적 지도를 관람시켜주었다는 것 자체가 대놓고 일본을 손절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독도를 한국의 땅이라고 전 세계 언론에 못 박아 버리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해버린 것이었습니다. 이는 결국 달라진 한국의 위상에 스페인은 과감히 일본을 손절하였고 최근 들어 심각해진 일본의 독도 도발에 빼도 박도 못하는 참 교육을 시전 하며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자는 뜻을 보인 것이죠. 그런데 스페인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인들은 절대 시도조차 불가능한 기발한 방법으로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참 교육을 시전하고 있어 이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일본인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합니다.

 

독도 티셔츠

얼마 전 국내의 한 패션 브랜드가 일본 정부의 숙원사업과도 같은 도쿄올림픽에서 대놓고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획기적인 방법을 고안해내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놔 버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우리 국가대표팀에게 멋스럽게 표현된 독도의 그래픽과 함께 QR코드를 삽입한 독특한 티셔츠를 선물하기로 한 것이죠.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독도가 한국의 땅임을 알릴 수 있는 각종 증거들이 전 세계 각 국가의 언어로 번역된 외교부 독도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이것은 IOC가 독도에 '국제행사의 정치적 중립성'을 빌미로 일본의 편에 서서 올림픽 지도에 독도 표기를 방치한 것을 역 이용한 역대급 참교육인 것이죠. 일본지도의 독도 표기와 관련해 욱일기를 방치해 둔 것이 바로 '정치적 중립성'을 기인한 것이라면 한국이 독도에 대한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당연히 IOC 측은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만일 IOC가 그렇지 않고 또다시 일본의 편에 서서 한국에 대한 노골적인 훼방을 놓는다면 이는 그렇지 않아도 '돈만 밝히는 국제기구'라는 오명으로 얼룩지고 있는 IOC의 국제기구로써의 공정성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는 일이기 때문에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게다가 이는 정부차원의 움직임이 아닌 민간기업의 움직임이라 일본의 악의적 도발에 말려들지 않으면서도, 일본의 한 복판에서 독도는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유쾌하면서도 기발한 방법이라며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 기업은 수년째 독도와 관련된 일이라면 가장 최전방에 서있다고 과거에도 라카이 코리아는 독도 운동화나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각종 패션 아이템들을 아트 시키고, 일본의 뻔뻔한 역사왜곡에 대해 고발하는 수많은 기발한 방법들을 고안해내며 일본인들이 이제는 이 기업의 이름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킨다는 회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