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교환방식

주파수 분할 다중화(FDM) 방식

통신선로의 주파수 대역을 몇 개의 작은 대역폭으로 분할하여 여러 개의 저속 장비를 동시에 이용하는 것이다.

1. 주파수 분할 다중화방식의 개요 : 주파수 분할 다중화방식은 일정한 폭을 가진 통신선로의 주파수 대역폭을 몇 개의 작은 대역폭으로 나누어 여러 대의 저속도 장치를 동시에 이용하는 것이다. 결국 전송속도가 낮은 부채널의 신호를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폭으로 변조하여 상대편까지 전송하고, 상대방에서는 적절한 필터를 통해 각 부 채널의 신호를 구분한 다음 각 부 채널별로 복조 하여 신호를 수신하게 하는 방식으로 변조하는 방식은 보통 FSK 방식이 사용된다. FDM인 경우 부 채널 간의 상호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완충지역으로 보호대역이 필요하며 여기서 보호대역을 결국 대역폭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와 채널의 이용률을 낮추게 된다.
2. 주파수 분할 다중화방식의 특징 : FDM은 전송하려는 신호의 대역폭보다 전송매체의 유효 대역이 클 경우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한 대역을 분할하여 다중화하는 방법으로 주파수 대역을 줄이기 위해 SSB를 사용한다. 또한 FDM에서는 전송에 필요한 통신망 형태는 멀티포인트 방법을 이용하며 polling selection을 이용하여 송, 수신 동작을 행한다.
   • 간섭파의 영향에 강하며 누화가 많이 발생하며 광대역 전송이 가능하다.
   • 별도의 모뎀이 필요 없다.(왜냐하면 FSK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 다중화되는 채널 수에 비례하여 전송매체의 대역폭이 증가한다.
   • 비동기식만 가능하다. 즉 동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 진폭 감쇠 현상이 발생한다.(진폭 등화를 이용해서 보상한다.)
   • FDM 방식의 또 하나의 장점은 장거리 전송로에 소요되는 재생 증폭기가 각 부 채널별로 필요하지 않고 전체 채널 하나에만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시간 분할 다중화(TDM) 방식

한 전송로에 데이터 전송시간을 일정한 시간 폭으로 나누어 각 부 채널에 차례로 분배하여 몇 개의 저속 채널을 한 개의 고속 채널로 나누어 이용한다. 다중화되는 채널에 관계없이 표본화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므로 다중화하는 채널 수가 증가하면 단위 채널 당 전송매체를 사용하는 시간 폭(time slot)이 좁아지게 된다.

1. 한 전송로를 일정한 시간 폭으로 나누어 사용한다.
2. 신호들을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표본화 속도가 커야 한다.
3. 비트 삽입식과 문자 삽입식이 있다.
4. 송, 수신 간의 동기를 맞추는 동기방식을 필요로 한다.
5. 통신망 형태는 PTP(Point-To-Point) 시스템을 이용한다.
6. 장거리 전화통신에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