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막 중지 사태
현재 전 세계 수많은 유력 언론사들이 일제히 도쿄올림픽에 대한 개막 후 중지 사태라는 역대 최악의 상황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자 일본 정부는 초토화가 되어버렸습니다. 20일 CNN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무토 토시로 사무총장이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대서특필하였습니다. 매체는 현재 5000명에 육박하는 일본 내 코로나 사태와 선수촌 내에까지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의 코로나 대책위원회 측에서도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8월 첫째 주 도쿄 지역에만 3000명이 넘고 앞으로 2주 안에 신규 확진자 수가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어 지난 연말과 올 연초 이어진 7000명대 3차 유행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연일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일본의 상황에 대해 각국의 심각한 우려가 속출하자 무토 토시로 사무총장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더 많은 감염 선수가 나오게 돼 개막식에 불참하는 스폰서가 늘어날 경우 올림픽을 취소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선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각국 언론의 비판 앞에 진땀을 흘리며 끝내 대회 개막을 불과 3일 앞두고 취소를 언급해버린 그의 발언은 결국 일본 정부가 수많은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전 세계인들의 안전을 도외시한 채 무리한 강행을 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로이터와 브리처 리포트 등 영국 언론은 즉시 도쿄올림픽 책임자가 결국 이제 와서 코로나 사태 악화로 취소를 배재하지 않았다며 무책임을 넘어서 무능력에 가까운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전했습니다.
스가 총리의 발언
중국의 다수 언론들도 나쁜 소식이라며 도쿄올림픽은 여전히 취소될 정도의 위험성이 있어 중국 대표팀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미국과 영국 중국을 비롯해 점차 거세지는 일본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에 대해 세계 각국의 파문이 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악스러운 현실은 세계 각국의 비난과 도쿄올림픽 조직위 측의 취소 가능성 언급에도 불구하고 끝내 올림픽 완주를 언급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반응이었습니다. 스가 총리는 21일 WSJ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을 최소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며 현 상황에 대한 각국의 비판을 수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그의 발언에 전 세계는 물론이고 1억 2천만 일본 국민들을 그저 생체실험 대상으로 전락시켜버리는 듯한 충격적인 망언에 할 말을 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가 총리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것은 그만두는 것이지만 정부의 역할은 도전하는 것이라는 황당한 발언을 쏟아낸 것입니다. 심지어 스가 총리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와 유관중 축구경기 등을 개최한 영국의 사례를 들며 해외 국가들과 일본의 확진자 수를 비교하면 전체 확진자 수가 일본이 훨씬 적다며 자신만만한 태도까지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같은 영구의 무책임한 대응이 전 세계적 보건위기에 더욱 심각한 위기를 초례할 수 있다는 세계 각국의 비판과 과학자들의 경고가 난무하는 가운데 오히려 스가 총리의 발언은 영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와 더불어 여전히 현재 흘러가는 분위기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다는 더욱 거센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FT는 다수의 관계자들의 불건전한 사생활로 인한 사임 속출, 폭증하는 선수촌 코로나 사태 그리고 일본 최대 스폰서 도요타의 올림픽 광고 중단 선언 등 더 이상 일본이 무엇을 위해 올림픽을 개최하려고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역대급 팩트 폭격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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